차량2014. 2. 3. 21:10

1. 타이어 위치 교환이 왜 필요한가요?

자 동차에 장착된 네 개의 타이어는 모두 균일하게 마모될까요? 아닙니다. 일반적인 앞 타이어에는 뒷 타이어보다 더 많은 하중이 가해집니다. 엔진,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들이 모두 앞쪽에 몰려있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륜 구동 자동차의 경우, 주행 시에도 앞 타이어에 더 많은 힘이 가해집니다. 당연히 앞 타이어의 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되겠지요. 여기에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휠얼라인먼트, 휠밸런스 등의 이상으로 편마모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 러한 타이어 마모로 인해 타이어 수명이 짧아지기도 하고, 진동이나 소음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상 마모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주행 안정성은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주행 거리 1만km마다 타이어 위치를 교환할 것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2. 타이어의 위치 교환 방법

타이어 위치 교환은 전륜 구동인지, 후륜 구동인지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그 교환 방법이 다릅니다. 



먼 저 전륜 구동 차량의 경우 앞 타이어는 뒤쪽으로, 뒷 타이어는 좌우를 바꿔 앞 타이어와 교환하거나 앞뒤를 맞교환 합니다. 후륜 구동 차량의 경우 전륜 구동 차량과는 반대로 뒷 타이어를 앞 타이어로 교환한 후 앞 타이어는 좌우를 바꿔서 뒤쪽으로 교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타이어가 다른 형태이거나 크기가 다른 경우는 위치 교환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량에 따라 앞과 뒷 타이어의 사이즈가 다른 경우에는 좌우의 위치만 교환합니다.

만 약 타이어에 방향성이 있을 경우, 특히 비대칭형 타이어의 경우, 앞뒤로만 위치 교환을 실시 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내측과 외측을 반대로 장착하면 타이어의 기본 설계 방향과도 반대가 되기 때문에 차량 떨림, 소음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아침의눈물